노무라 미즈키의 소설이야

 

히카루가 지구에 있을 무렵의 그 작가

 

 

딱히 만나는 사람도 없이 집에만 있다가 학교갈 때가 되니까 심란해지고 

 

우연찮게 다른 라노벨 보니까 라노벨 찾아보게 되더라

 

현실도피 딱 그렇지만 그래도 진정할 수 있으니까

 

울면서 재수할 때도 힘낼 수 있었으니까 말이야

 

 

 

 

 

예전에도 볼까 싶었던 거 같은데 리뷰에서 BL물 비슷한 건 줄 알고 안읽었던 거 같아 아니면 다른 등장인물이 너무 어려서 그랬던가?

 

그래도 설명에서 그런 인물 비중은 적다고 해서 한 번 봤더니 남자랑 엮이는 건 재담 수준이었어

 

 

 

이세계 설정은 왜 넣었나 싶긴 하지만 그렇게 나쁘진 않았고

 

주변에 여자 비중이 높긴 했지만 그래도 메인히로인 비중이 압도적이라 좋았어

 

 

 

중간에 몇몇 사건들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평온하기 흘러가고 해피엔딩이란 것도 맘에 들고

 

다만 엔딩은 7권 마지막에서 살짝 바꿔 엔딩을 내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

 

늘리다가 임팩트가 줄어든 느낌

 

 

 

히카루 시리즈와 비교한다면 단편적으로는 히카루 시리즈가 더 좋았지만 히카루는 한 권 한 권마다 명확히 여주인공이 달라져서 아쉬웠지만 이번에는 그 면에서 더 좋았어

 

다만 8권이라지만 한 권 한 권이 그리 길지 않아서 요즘 나오는 라노벨에 비하면 짧게 느껴져

 

 

 

 

그래도 살짝 살짝 아쉬운 부분은 있어도 크게봐선 즐겁게 읽을 수 있엇고

 

주변인물, 주인공 전부 만족스럽 끝나서 좋았어

 

 

 

치고박고, 모략, 암투 같은 것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

 

그런 면에서 정말 좋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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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가 쓴 SF소설이야


배경은 미래의 미국


주인공은 여성 미국인




남성 주인공에 여성 AI였으면 좀 더 취향에 맞는 로맨스 소설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지만


결말 부분을 보니까 음,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주인공들이여서 다행이구나




SF소설인줄 모르고 골랐는데 SF소설이었어


시한부 인생을 살게된 주인공이 남은 인생을 보내고 AI와 이야기하는 게 주 내용인데 SF적 면이 조금만 더 약했으면 도 좋았을 거 같아


결말 부분도 좀 더 행복했으면 좋았겠고




특별히 할 말은 없네


그냥 그저그런 소설이었어



점수를 매겨볼까?


4.5/10



경제가 무너지고, 가정이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난 직후인데 다음권에선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어


이왕이면 좀 사소하게좀 만들어 놓지 1,2권 너무 심했어



그 다음권은 꽤 괜찮았어


그렇게 까지 재밌진 않았지만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거든


중간에 재미없던 부분 건너뛰어서 12권중 3권? 2권 반 정도? 안읽었지만 옵니버스 형식이기도 해서 큰 문제는 없더라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이라면 역시 남주의 행동이랄까


당연히 여주를 쫓아가야할 상황이나, 들이닥쳐야 할 상황에 그냥 손가락만 빨고 있더라


새롭고 신선하다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엔 다 이유가 있던 거더라





그래도 후반부엔 중요 단서를 위해서 강물에 빠져들기도 하고, 그런 남주의 노력을 알고 여주가 안아주고 어느정도 전형적인 형식을 보여주긴 했어 역시 전형적인 게 더 좋더라




가장 중요인물인 두 인물이 비슷한 분량을 가지고 있다고 하기도 힘들고, 대등한 역할을 하는 것 처럼 보이지도 않고, 관계가 발전해 나간다고 느껴지지도 않아서 조금 별로였어


제목대로 어디까지나 주인공은 여주고 남주는 그 조력자 정도로 인식하고 봤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비슷하다 생각한 소설이 골동좀이랑 고서점이라 더 그런느낌이 강했던 것 같기도 하네



생각해보면 토키야랑 사키도 토키야가 주도적으로 해결했던 거 같네

다만 그 둘은 항상 서로를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는 비중이 많았지만 이건 초반부엔 토와코 만큼의 분량도 안나오고 후반에 가도 토와코 정도의 역할을 한 것도 거의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할까


그리고 골동점은 각 권의 마지막편과 결말에서 결국 일이 계속 꼬이는 건 그 둘의 문제였으니까, 셋이라 볼 수도 있고 말이야





골동점은 꽤 재밌게 봤는데 다시 볼 마음이 잘 안든다.

결말 때문에 그런가?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하더라도 그 과정이 험난하면 볼 마음이 안나

치키타 구구는 너무 슬퍼서 못보고 있는데






음, 나쁘진 않은 소설이였어


까먹고 있었는데 추리소설이라는 면에서는 그냥저냥 꽤 괜찮았던 거 같아 다만

애초에 내가 추리에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아서 딱히 할 말은 없네

1,2권은 위조화폐로 경제가 망하는 내용이야





비블리아 고서당이나, 부상당 골동점 같은 책이랑 비슷한 거 같은데 그 두개에 비하면 영 별로네


일단 이 2개는 꽤 소소한 내용이잖아 고서당같은 경우에는 책에 관련된 이야기고 


부상당 골동점은 후반부에 접어들기 전에는 안좋은 일들이 일어나더라도 어디까지나 남의 이야기라는 느낌이였어




근데 이건 국가 경제가 파탄나고 디스토피아가 펼쳐지더라


책 중간중간에 현재 서술되는 내용에 비해 미래 내용이 살짝씩 나오던데 일이 잘 해결 안 되면 이렇게 된다는 묘사일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묘사된데로 일어나더라 너무 터무니 없어서 진짜 낭올거라 상상도 못했는데 말잊지




여튼 위 두 소설은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함께 사건들을 해결하는 내용이야


엄밀히 따지면 함께 해결한다는 건 좀 아닐지 몰라도 서로 의지한다는 건 맞겠지



반면에 이건 여주 원맨쇼에 남주가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지경이네

소설의 사소한 사건들은 큰 줄기의 일부일 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남주가 홀로 조사하는 게 뭔가 의미가 있겠지 하고 봤는데 결국 끝까지 의미없는 짓거리였네



아직 2권이고 5/6이나 남았지만 좀 아쉽다. 애초에 이런 소설에서 추리나 묘사가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어 추리는 그저 소설을 진행해 나가는 장치로만 생각하는데 여기선 영 아니네



참 결말이나 일의 진행도 별로더라 일본정부가 시중엔화 유통량의 계산을 잘못하는 점, 극도의 인플레로 디스토피아가 펼쳐진 점, 놀랍게도 그 모든일의 범인이 그사람이였습니다! 


특히 난 권선징악을 좋아해 현실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상상의 세계에선 그래도 나쁘진 않잖아? 그래서 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물론 죄를 저지르면 그에 따른 벌을 받아야 하지만 처음부터 악인으로 만들던가, 아니면 악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잘 묘사해주던가 말이야



여튼 좀 별로였어 그래서 그런지 잘 쓰지도 못하겠네


다음은 좀 더 좋기를 기대하자

2014/01/27 일기 2014. 1. 27. 20:30
늦잠자버린만큼 늦게일어나버렸어

머리좀 다듬으로 갈려고 했는데 늦게일어나니 귀찮아 지더라


뒹굴뒹굴 거리며 스칼렛위저드 라는 소설봤어


몇년전에 델피니아 전기라는 소설을 재밌게 봤는데


같은 작가가 쓴책이래 1권 다읽고 이제 2권 막 읽고 있어


그리 재밌는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읽을만은 한것같아


이것도 SF소설이라는데, 가짜 SF소설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대


SF소설이라면 필립K딕의 소설들과 은하영웅전설을 가장 재밌게 읽었는데 말이지


어차피 몇권 안되는거니까


얼른읽고 은하영웅전설이나 다시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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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소설중에 하나


다시보니 그 이유가 마지막 장면에서 얀 지스카드(자스카드?)가 시프한테 

자신이 항상쓰던 가면을 부수면서 수고했다하며 웃어준것 때문인것같아

중간부분도 읽을만 한것 같긴한데 중간중간 추리소설 같은 부분이 생각나서인지(취향이 아니라서) 쉽게 손이 안가네

양판소나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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