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차 카테고리 없음 2018. 1. 26. 07:03

맛있었어


보라색 맛이 이런 맛인가?



뜨거울 때 후루룩 하며 조금씩 마셔도 충분히 맛이 느껴졌어



근데 식어서 천천히 마시니까 엄청 시더라




그래도 맛있어



8.5/10






베르디난드가 정확한 이름인지는 모르겠다




최근 많이 산 카카오도 그렇고


그냥 시중에서 파는 음료수가 훨씬 더 맛있는 거 같아


맛이 미묘해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이번에 물을 너무 많이 타서 그런 점도 있는 거 같지만



코코아에 마시멜로 넣어 먹는 게 더 맛있을 거 같아





앞으로 홍차는 다즐링, 얼그레이 같은 것만 마실 거 같아


일단 다음에 살 건 보성녹차지만 말이야



3/10

전에 부상당에서 실론은 싸고 다즐링은 비싸고 이런 말 쓴 적 있잖아


지금 확인해  보니까 '아마 다즐링과 얼 그레이 정도 밖에 모르고, 다즐링은 싸고, 얼 그레이는 비싸다든지 그 정도밖에 모르고 있을거다.'

라고 써있네


확실히 오늘 마신 다즐링은 마싰었습니다.


딱히 약간 쓴 맛이 느껴지긴 했는데 그리 나쁘진 않았고 맛이 딱 차맛 이라면 떠오르는 그 맛이였어




끝맛은 살짝 떫은 맛이 느껴지네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좋은 편인가?, 전에 마셨던 차는 끝맛이 정말 좋았었는데 


뭔지 까먹어서 찾아보니 잉글리시 셀렉트 실론이였네





마신지 10분 넘어가는 데 아직도 입안에 남아있어 느낌이



결론은 좋았어



ps.아흐마드가 아니라 아마드네


흑흑


떫은맛이 낫어



수능 때 받은 초콜릿이랑 같이 먹었는데 떫었어


초콜릿이랑 같이 먹으니 낫긴 하지만 그래도 떫었어




아 그런다고 엄청 떫은 건 아니고 떫은 맛이 남는 것도 아니긴 해




향은 특별히 안났어 넣기전에 티백 냄새 맡아보니까 커피향? 비슷하게 난 거 같던데 살짝 코감기 들은 거 같기도 하네




마지막에 홍차 마시고 초콜릿 남은 거 마셨는데 그 반대로 할 걸 그랬어


초콜릿 맛 입안에 남는 게 좀 별로야






나한텐 그냥 설탕 팍팍 넣어서 마시는 게 어울리는 거 같긴 해

사카린 때문인지, 너무 오래 달여서 그런지 엄청 쓴 레이디그레이를 마시고 난 뒤에


처음으로 다른 홍차를 마셔봤어




실론인데 색은 레이디그레이랑 별 차이 없었던 거 같아


향은 그리 강한 거 같지 않았는데 설명 보니까


감칠맛에 강한 향 그리고 개운한 뒷맛이라고 하네



확실히 뒷맛은 괜찮네




뜨거워서 후루룩거리며 맛도 제대로 못 느끼며 마셨는데 역시 난 홍차 취향이 아닌가?


아버지가 출장 갔다가 사 온 만쥬랑 같이 마셨는데 맛있었어


굳이 따지자면 만쥬가 더 맛있었고 우유 데펴서 마셨으면 더 좋았을 거 같긴 하지만




정리해보자


뒷맛은 깔끔했다.


향이 나긴 하는데 딱히 느껴지진 않았다.


살짝 쓴맛이 있는 거 같긴 하지만 나쁘진 않았다.


만쥬랑 같이 마셨는데 맛있었다





그냥 무난하네 나중에 설탕 넣어서 마셔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