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만화였어


생존만화가 아니라 그냥 재난만화



뭐 별 상관은 없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별로였어


진행도 너무 쓸데없는 걸 넣어서 한 거 같아


공포 같은 건 관심 없었거든 아니 중요 요소로서 공포에 관심이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머리 잘라낸 사람이나 핵무기나 폭도엔 관심이 없거든




초기엔 갑작스러운 상황에 잘 헤쳐나가지 못했지만상황에 적응하고 나쁜 사람들도 만났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를 신뢰하게 되어서


결국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같은 걸 좋아하는데



끝내 함께하지 못한 사람이 있고


엔딩도 완전한 세드엔딩이나 베드엔딩은 아니지만, 결코 해피엔딩이라 할 수 없고




별로였어 별로

누나 두근 카테고리 없음 2017. 12. 2. 08:04

그냥 평범한 러브코미디야


난 러브코미디보다 로맨틱코미디가 더 좋은데




그렇긴 해도 23화였나? 적당한 분량에 재밌었어


물론 진짜 재밌는 거 였다면 빨리 끝나는 게 아쉬웠겠지만 말이야





다른 건 그냥 흔한 부분이였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자 마음에 안드는 건 주인공 아버지야


애초에 중1인 아들을 집에 두고 나가고 회사공금으로 카바레나 다니는 사람이 그렇게 하는게 합당한가?


물론 아들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던 거 같지만 본인이 있든 없든 이미 잘 지내왔는데 그 모든 걸 버리고 자신을 따라 오라고 하는 건 너무한 거 같아



글구 그 세자매에서 제일 장녀도 별로였어 만자신의 동생을 돈에 팔아넘기고 자신은 자기 하고 싶은 게 있다고 싫다고 하다니 더군다나 납치까지 하고 말이야



애초에 남주와 여주가 그렇게 생활하는 게 말이 안되는 거지만



그냥 그럭저럭 재밌는 만화야


딸기 100% 작가가 쓴 거고 꽤 유명한 만환데 이건 볼 생각이 안드네

나츠메의 우인장은 아직 완결이 안 났었네


나츠메의 할머니인 나츠메 레이코는 특별한 주술 없이 요괴들을 때려 부수고 다녔으니


나츠메도 좀만 자신감을 가지고 싸우면 웬만한 일들은 자기 손으로 해결할 수 있을 텐데 보면서 좀 답답해


물론 그렇게 나츠메 주변인들의 비중이 줄어들게 될 테니까 그런 거겠지만






여튼 치유물이라 불리는 만화중 좋아하는 3개 중 하나야


애초에 그렇게 불릴만한 만화를 아리아, 충사, 나츠메의 우인장 밖에 없긴 하지만


좀 더 추가하자면 최근 본 소녀종말여행도 괜찮은 거 같던데


짧아서 그렇지 소녀종말여행이 아리아 다음으로 좋은 것 같기도 하네





어제 충사에 대해 쓰면서 '나츠메의 우인장은 다르다.' 라고 했는데 그렇게 참 좋다는 생각은 안드네


재밌긴 하지만 역시 애니로 보는게 더 낫다고 할까


애니는 1,2기 밖에 못보긴 했지만




아리아도 그렇고 치유물은 그냥 영상으로 보는 게 좋은 거 같아


아리아는 만화로 봐도 참 좋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