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여름


6월의 민주항쟁은 군부의 강경한 진압을 불러왔고 사회의 혼란은 북한의 남침 기회가 됐어.


미군의 공백기에 북한군은 1950년의 상황을 재현시키나 싶었지만 국군은 그때와는 달랐지.


국군 최후방어선에서의 첫 교전은 영덕에서 일어났어.


24보병연대,3기갑연대 그리고 대전차 부대가 포함된 지역으로 북한군의 53보병 연대가 돌파하기엔 무리가 있는 지역이였지



적의 대전차 전력이 부족하다는걸 알고있는 지휘관은 부대를 전진배치 곧장 침입해온 적을 격퇴하기로 했어


패튼과 무반동포 탑재 차량 그리고 시가지 점령을 위해 1개 기계화소대가 동원됐어






첫 교전은 북쪽에서 일어났어 전차 소대가 접근중인 장갑차를 발견, 무반동포의 지원을 받으며 공격해 나가






그사이 남쪽의 부대는 순조롭게 도시의 뒤로 돌아가서 북쪽부대의 시가지점령을 지원했어




결과는 아군의 승리


다만, 급히 시가지를 탈환하려다보니 약간의 손실이 발생했어


그래도 최후방어선을 지켜냈다는 점에 의의를 가지고 미국의 지원을 기다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