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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은 없는 그저 그런 하루였어
순간순간을 소중히
9시까지 깨어있다가 그 후 잠들었는데 오후 2시 정도에 일어났어
저녁에 좀 졸리던데 아직은 멀쩡하네
오늘은 좀 일찍잘 수 있을려나
아직도 잠자기가 싫어
잠을 자면 다음 하루가 오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아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그런걸까?
그렇게 까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말이지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지 않아서 그런가?
전에 본 이야기 중에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지 않으면 보낸 시간이 아쉬워서 잠을 못잔다고 하던데 말이야
좀 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자
참, 꿈 꿨는데 까먹어버렸네
악몽은 아니였는데 뭔지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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