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7/12/27

alicecarroll 2017. 12. 27. 13:19

오늘 점심으론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정확히는 간짜장



중학교 졸업식 이었나? 종업식이었나? 하고 나서 친구들이랑 짜장면 집을 갔었어


그 때도 음식을 많이 못먹어서 이번에도 못먹게니 생각해서 친구랑 간짜장 곱배기 나눠 먹었는데 참 맛있었어


쟁반짜장이었나?




그 이후로 다른 사람한테 얻어 먹는 거 아닌한 중국집 가면 항상 간짜장 시키는데


딱히 맛이 없네



일단 다 못 먹는 것도 그렇고 맛도 그다지





짜장면 분기에 한 번 정도 먹나?


이번 달에도 짜장면 한 번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방금 먹었는데 이번에도 별로




그냥 그렇다고


절반 쯤 남겨뒀는데 15~16시에 퉁퉁 불어있는 거 먹어야지






아쉽게도 15~16시에 짜장면을 먹진 못했어



도서관에 갔다 왔거든



대충 가는 데 한 시간


책 고르는 데 한 시간


그리고 대출하려다가 제적 도서라서 대출이 안된다고 하길래 읽고 오느라 18시 넘어서야 출발, 집에 도착한 건 18시 58분 정도였나?



추리, 스릴러 별로에 전쟁도 별로 공포도 별로


대충 내용 훑어보다가 '엄마가 바람을 주저리 주저리.'


음 이건 별로겠군


'나를 둘러 싸고 주저리 주저리.'


음 이것도 별로겠군


'배신을 어쩌고 저쩌고.'


이것도 별로군



소설은 대부분 갈등을 겪고 그걸 극복해 나가잖아


그런 건 보기 싫어지더라



근데 생각해보니까 여름으로 가는 문도 배신을 겪는데?


왜 위의 소설들은 읽기 싫었을까?


그냥 선입견이었나?




뭐 나중에 도서관 또 갈테니까 그 때 다시 살펴보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