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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alicecarroll
2016. 12. 26. 22:16
오랜만에 삼겹살 먹으니 맛있더라
내일은 돼지주물럭 해주신데
그럼 오늘 밤은 김치찌개나 먹을까
올해 초에 공부는 정말 열심히 했던 거 같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했으니까, 필사적으로 매달렸던 거 같아
그림 연습좀 해야겠다 생각하는데 잘 안하게 되네
조금 끄적끄적, 인터넷 쭈욱, 다시 끄적끄적 담팟 쭈욱
그래도 했으니까 다시 할 수 있겠지
근데 별로 하고 싶진 않다. 날마다 울고 정말 힘들었으니까
그때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하고 싶었는데 말이지
그 뒤의 일을 생각하면.... 뭐, 아직은 모르니까 합격할 거라 생각하자
내일은 방 청소좀 해야겠다. 방 청소 하고 가타카나 좀 외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