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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alicecarroll 2015. 9. 9. 20:32

조별과제는 정말 싫어요!



음료수 사먹으러 갔다가 만원짜리 지폐밖에 없어서 강의실로 다시 갔다 오는데 만원짜리를 흘렸나봐


같은 과 애가 달려와서 줬어 음, 공부 잘하겠다고 생각한 여자애 있잖아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공부 잘하는 애 말고



내 이름도 알고 있더라


난 모르는데 



음음


여튼 고마웠어요





그리고 우리학과 명예교수들은 왜 다 수업이 이모양이지?


명예퇴직 개념의 명예교수인가?




차라리 시간강사로 오시는 분이 훨씬 더 수업 잘 하시는 것 같아


진짜 그 교수님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좋았었어